현재 은퇴 후에도 연금을 받으며 일하는 노인이 267만 명을 넘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연금만으로는 생활이 어려워 많은 분들이 계속해서 경제활동을 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2023년 기준 연금 수급자의 월평균 연금 수령액은 69만 5천 원으로 전년 대비 6.9% 증가했습니다. 총 863만 6천 명의 65세 이상 연금 수급자 중 41.5%는 두 가지 이상의 연금을 동시에 받고 있습니다.
18~59세 연금 가입자 수는 소폭 감소했지만, 동일 연령대 인구 감소를 고려할 때 가입률은 유지되고 있습니다.
은퇴 직후인 60~64세 구간에서는 절반 이상이 연금 소득을 전혀 받지 못하는 '소득 크레바스(소득 공백기)'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이 연령대에서 연금을 받는 인구는 177만 3천 명(수급률 42.7%)에 불과했으며, 월평균 수급액은 100만 4천 원이었습니다.
이번 통계는 고령층의 경제활동과 연금 수급 현황을 자세히 보여주며, 노년층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한 연금 제도와 일자리 정책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결과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