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이야기: 1996년의 신기한 1호선 객실 모습

베리심플툰

comic no.0

029번. 옛날 이야기: 1996년의 신기한 1호선 객실 모습

만화

comic no.1

2025년이 끝나가는 지금은 상상이 안 되는 1996년의 1호선 객실 모습 몇 가지 얘기할께요.


comic no.2

저는 1996년에 대학교에 입학했습니다.(오래된 사람입니다.) 55분 정도 1호선을 타고간 후 15분 정도 걸어서 등교를 했습니다. 그 시절 1호선은 사람도 많고, 신기한 일들도 많았습니다.


comic no.3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불편한 몸으로 돈 바구니를 밀면서 기어다니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주로 교회 음악 크게 틀어놓고 구걸을 합니다. 심한 사람들은 주변 승객들 앞에서 쳐다보면서 기다리기도 합니다. 많이 당황스럽겠죠?


comic no.4

객실 안에셔 물건을 파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아주머니들은 가방을 들고 다니며 물건을 팔고, 심한 아저씨들은 소형 냉장고 포장 박스 같은 것들을 끌고 다니며 물건을 팔았습니다. 하는 이야기는 다 똑같았습니다. "사업을 하는데 망해서, 가지고있는 재고 싸게 정리합니다.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주세요."


comic no.5

큰 소리로 종교 포섭 활동하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그래도 다행인 점은, 자기들 할 말만 크게 떠들고 말 시키거나 그러지는 않고 다른 칸으로 넘어갑니다. 목소리 엄정 우렁찹니다.



지금은 상상이 안 가지만, 신기한 것이 많던 1996년 서울 지하철 1호선 모습이었습니다.

comic no.6



옛날 이야기: 1996년의 신기한 1호선 객실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