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대학교에 입학해서 만난 친했던 네 친구.
처음으로 서울 나들이를 같이 감. 신촌 녹색극장.
영화 시작 전, 건물 1층에 있는 분식집에서 뭐 좀 먹기로 함.
제가 화장실 간 사이 자기들끼리 김밥 한 줄 추가로 주문해서 흔적도 없이 먹어치움.
계산할 때 1,000원이 더 나온 것을 발견.
친구들이 사실을 말하고 놀림.
경기도 부천 출신인 저를 촌놈이라고 놀림. 저는 창피했음.
그리고 황당했음. 이유는...
누가 누구에게 촌놈이라고 하는 것인지...